2013년 7월 22일 월요일

값비싼 기독교




값비싼 기독교 (Hard to Believe)
예수 믿는 신앙의 무한한 가치와 비싼 대가 지불

                         저    자  :  John Macarthur

                 번   역 :  이용중

                 출판사 : 부흥과 개혁사 (2009)


  • John Macarthur
  • 존 맥아더는 수백만 명의 삶에 커다란 감동을 전해준 수많은 베스트셀러의 저자이자 최고의 성경해석가입니다. 5대째 목회자 집안에서 태어나 평생의 사역 동안 말씀을 전하는 일에 헌신하여 최고의 성경해석가로 알려져 있는 그는 사람 중심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에 초점을 두고 있으면서도 뜨거운 목회자적 심장을 잃지 않는 설교, 시대를 분별해 내는 거시적 통찰력과 한 구절도 놓치지 않는 예리한 시각, 정치한 논리, 변명의 여지가 없도록 만드는 강력한 적용으로 특징지을 수 있는 그의 설교는 모든 목회자가 모델로 삼아야 할 가장 성경적인 설교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선밸리에 있는 Grace Community Church의 목사이자 The Master's College and Seminary 총장으로 섬기고 있으며, 그는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로 부임할 때 설교 이외의 모든 교회 업무는 사양한다는 조건을 내세운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교회를 널리 알리거나,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사람들을 모은 적도 없지만 교회가 성장한 까닭은 다만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는 양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성숙하여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는 담임목사의 사역 원리에 따라 성도들의 신앙 성장이 견고하게 말씀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국제적으로 방송되는 텔레비전과 라디오 프로그램인 「Grace to You」를 통해 전 세계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며 사역단체인 '그레이스투유'의 대표를 겸하면서 명쾌한 강해 설교와 활발한 저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서론중에서....

서론에서 보통 저자가 해야 할 일은 앞으로 등장할 책의 내용을 소개하는 일이다. 좋다. 당신은 당신의 모든 죄를 용서 받고, 심판과 영원한 형벌에서 해방되고, 사탄의 권세에서 벗어나 사랑받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원한 천국의 한없는 기쁨 가운데 기적과 놀라운 경험을 맛보며 영원히 넘치도록 풍성한 삶을 살고 싶은가? 이것이 내가 던지는 질문이다. 이 질문에 “아니요”라고 대답했다면 이 책을 다른 사람에게 주어라. “예”라고 대답했다면 분명히 알아두기 바란다. 이 질문에 재빨리 “예”라고 대답하는 많은 사람들, 너무 너무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결코 받지 못할 것이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당신은 하나님의 사랑, 은혜, 용서, 복, 상상할 수 없는 하늘의 복을 원하지만―그것도 아주 간절히 원하지만―원하는 것을 결코 얻지 못할 수도 있다.
왜 그런가? 방법을 잘못 알고 있기 때문이다. 대체 이게 말이 되는가? 세상에는 천국행 열차를 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수도 없이 많다. 그러나 그들은 큰 착각에 빠져 있다. 아마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천국이 자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그런데 특히나 안타까운 것은 복음적인 교회에 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잘못 알고 있다는 사실이다!
아직도 내 편이라면―그리고 당신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해 진리를 알고 싶다면―이 책을 계속 읽어라.
그것은 나의 진리가 아니다. 내게는 어떤 구원의 진리도 없으며 하나님 외에는 다른 누구에게도 그런 진리는 없다. 바로 이 순간이 당신에게는 하나님께서 천국으로 가는 길에 대해 기록하신 진리를 들을 수 있는 가장 결정적인 기회다. 이 정도면 서론으로는 충분하다. 아직도 흥미가 있다면 진리를 찾아 자유를 얻을 준비를 하라.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온다

‘주여, 주여’ 한다고 해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은 값없이 은혜로 얻지만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많은 대가를 요구합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무한한 가치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때 지불해야 할 비용에 대해서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독자들은 진짜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길과 가짜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길 사이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팬인가, 제자인가 (Not A Fan)



팬인가, 제자인가. (not a fan)
저   자  :  Kyle Idleman
                      번   역  :  정성묵
                      출판사  :  두란노 (2012)
www.notafan.com

Kyle Idleman

미국의 켄터키 주 루이빌에 있는 사우스이스트 크리스천교회의 젊은 교육목사로 젊은 목회자답게 유쾌하고 활달하며 타협하지 않는 복음을 전하려는 열정에 가득 찬 목사님입니다.
린 시절 마이클 조던 사진 옆에 예수님의 사진을 붙여놓았던, 즉 예수 그리스도의 팬이었던 카일 아이들먼이 이제 어른이 되어 “팬이 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예수님은 자신의 팬이 많아지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이야기하며, “우리는 전적으로 항복하고 헌신한 제자가 되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Epilogue 내 마음 속의 위리엄 보든의 세문장

윌리엄 보든은 오늘날로 따지면 수십억 달러 가치에 달하는 낙농 회사의 상속자로 태어났다. 그는 예일 대학고 프린스턴 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했다. 윌리엄이 고등학교를 졸업하자 그의 부모는 그에게 세계 여행을 권했다. 그리하여 유럽과 아시아와 중동을 여행하던 중 복음이 닿지 않는 곳으로 찾아가라는 부르심을 느꼈다. 그래서 그는 예수님을 위한 선교에 삶을 바치겠다는 편지를 부모에게 보냈다. 그러고 나서 자신의 성경책에 문장 하나를 썼다.

“남김없이.”(No Reserves)
윌리엄은 예수님을 따르려면 온전한 헌신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았던 것이다. 아버지의 강권으로 예일 대학에 들어간 첫해에 그는 오직 주님만을 사랑하기로 결심했고 한 친구와 함께 아침마다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모임을 시작했다. 윌리엄이 4학년이 되자 그런 모임이 1,000개에 달했다. 졸업 후 그는 성경책의 뒷면에 다시 한 문장을 썼다.

“후퇴 없이.”(No Retreats)
그는 세계 선교로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중국 간쑤성에 복음을 전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하지만 중국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아랍어를 배우고 이슬람 지역 선교를 준비하기 위해 먼저 이집트로 건너갔다. 그런데 그만 그곳에서 척수막염에 걸리고 말았다. 그리고 한 달 뒤 스물다섯의 아까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고, 카이로에 묻혔다. 그가 세상을 떠난 뒤에 그의 성경책 속에서 세 개의 마지막으로 하나의 문장이 발견되었다.

“후회 없이.”(No Regrets) 

그는 영원토록 ‘그리스도의 제자’로 기억될 것이다. 
Epilogue 중에서


제자, 가장 행복한 부르심!
남김 없이, 후퇴 없이, 후회 없이 제자의 길을 가라

그리스도를 따르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는 기쁨.
오늘날 그리스도인이 꼭 소유해야 할 소중한 가치다 


팬: “와서 환호하라” 〔와서 환호하다가 사라져버리는 사람〕

제자: “와서 죽으라” 〔와서 죽고 섬기는 사람〕

예수님이 오늘, 우리를 자신의 팬이 아닌 제자로 부르십니다. 그분이 원하시는 것은 세상과 예수님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매번 저울질하는 반쪽짜리 마음이 아닙니다. 이제 예수 앞에 전부를 내려놓고 오직 그분만을 따르라! 하십니다. 진정한 기쁨과 영혼의 만족은 오직 제자의 삶에만 있습니다. 
지금 나는 예수님의 팬인가, 제자인가? 

2013년 7월 18일 목요일

위대한 신앙의 선각자들과 떠나는 여행


부흥과 개혁사의 전기& 여행 가이드 시리즈는 교회상의 영적 인물들을 여행을 통해 찾아가봄으로써 신앙유산을 보여주는 인물여행시리즈입니다. 영적 인물들의 생애와 사역을 이해하는 열쇠를 제공해주며, 역사인물 테마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주고 있습니다. 모두 12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구성은
  1) William Carey  : 위대한 선교의 아버지
  2) John Bunyan  :  천로역경의 저자
  3) Charles Spurgeon : 설교의 황태자
  4) Martin Lloyd Jones  :  위대한 전도자
  5) John Knox : 스코틀랜드의 위대한 종교개혁가
  6) William Booth  :  구세군의 창시자
  7) William Grimshaw  : 하나님을 본 사람
  8) William Wilberforce  :  인류의 친구
  9) CS Lewis :  20세기에 가장 사랑받은 작가
10) Robert Murray McCheyne :  경한란 스코틀랜드 목사의 발자취를 따라서
11) The Martyrs of Mary Tutor  :  순교자들과 떠나는 여행
12) John Calvin  :  캘빈과 떠나는 여행

                                






























































2012년 12월 29일 토요일

유대인 바로 보기



유대인 바로 보기 
감추어진 유대인 2000년 역사를 찾아서
(저자 : 루모세, 출판사 : 두란노, 2010)

예수님 승천 이후 2000년 동안 유대인은 어떻게 살아왔을까?
유대인은 왜 숱한 핍박을 받고 살아왔을까?
유대인은 어떻게 굵직한 세계사에 개입되었을까?


오랜 방랑 민족은 자연스럽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거나 소수민족으로 전락하는 것이 역사적 현실이지만, 유대인은 아브라함 이후 4000년간 민족의 정체성을 수호하며 세계 역사에 타의 추종을 불허할 영향력을 행사해 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계사와 교회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 예를 들어 십자군운동, 르네상스, 종교개혁, 신대륙 발견, 대영 제국의 탄생, 초강대국 미국의 부상, 홀로코스트 등 수많은 사건들이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의 대규모 이동>과 직간접적인 연관이 있음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없다면 유대 역사는 그야말로 <우연 중의 우연>에 불과하겠지만, 하나님의 선택과 이에 대한 순종, 거역, 고집으로 나타난 유대 민족의 응전, 그리고 이로써 결정지어진 유대 민족의 독특성은 실로 하나님이 인류 역사를 철저히 간섭하고 관리하신다는 뚜렷한 증거를 이방 그리스도인들에게 웅장하게 보여주는 것은 아닐까요?

우리는 주변에서 유대인에 대한 과장된 신화, 근거 없는 비난, 흥미 위주의 단편 정보들을 접하곤 합니다. 하지만 <유대인>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려는 진지한 고민에서 출발한 입체적이고 종합적인 정보들을 만나기란 쉽지 않습니다.

<유대인 바로보기>는 저자의 다른 도서인 <이슬람 바로보기>와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다. 유대인에 대한 입체적이고 종합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일정 부분 <중동>이라고 하는 지역을 공통분모로 하는 이슬람에 대한 선이해를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스라엘의 건국 이후 부각된 중동 전쟁, 9·11 테러 등과 같은 중동의 현대사에 이르러서는 유대인과 이슬람이라고 하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추적해야만 합니다. 

<유대인 바로보기>는 1세기 예수님의 승천 이후 20세기 현대 이스라엘 국가의 건국까지 <디아스포라>로 불리는 2,000년의 역사적 간격을 메우는 작업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열린다 성경 세트


열린다 성경 7 권 세트
(저자 : 류모세, 출판사 : 두란노, 2010년) 


<열린다 성경>시리즈는 온누리교회 소속 이스라엘 파송 선교사로서, 그리고 <이스라엘 투데이>의 편집장으로, 이스라엘에서 직접 살면서 몸으로 겪은 경험과 한의사로서의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이스라엘의 기후와 역사적 배경, 그리고 생활상 들을 쉽게 설명하여 주는 책으로 모두 7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요 14:16-21)
지팡이와 막대기의 차이가 무엇인지 알고 싶은신 분들을 권합니다.


열린다 성경 - 식물 이야기
한의사이자 서양 의학을 전공한 글쓴이는 무화과, 올리브, 포도, 뽕나무, 백향목, 우슬초, 로뎀나무 등 이스라엘에서 자라는 성서 식물의 이야기를 통해 알쏭달쏭한 말씀의 의미를 풀어 나갑니다. 책의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와우, 진짜야?” 하고 절로 감탄사를 외칠 것입니다.
이 책은 지금의 한국 문화가 아닌 1세기 유대인의 문화와 풍습으로 성경을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눈을 열어 주어 어느 누구도 대답해 주지 못했던 암호문들을 해독하는 패스워드를 제공합니다. 바로 그때 성경 말씀이 눈앞에 쫙 열릴 것입니다!

열린다 성경 - 광야 이야기
성경을 2,000년 전 기록된 고대 문헌이 아니라, 살아 있는 말씀으로 읽으려면 먼저 성경이 탄생한 이스라엘의 문화를 알고 공감해야 합니다. <열린다 성경 ― 광야 이야기>는 하나님께서 왜 이스라엘을 광야로 이끄셨는지, 이스라엘이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광야는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과 깊은 교제를 했던 곳으로 저자는 <세미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매력적인 <광야>를 소개하면서 현대인들이 광야의 영성을 갖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저자 특유의 유머와 입담이 살아 움직이는 이 책은 유대인의 문화와 풍습으로 성경을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눈을 열어 줄 것입니다. 


열린다 성경 - 성전 이야기

유대인의 삶은 예루살렘 성전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도 성전에서 많은 사역을 하셨습니다. 성전과 관계된 배경지식을 알아야 성경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으며, 성경 이야기가 훨씬 생동감 있게 다가옵니다. 바쁘고 형식적인 예배를 드리는 우리 시대 예배자가 배워야 할 참된 예배는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성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들을 통해 진정한 예배를 묵상할 수 있으며,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곳으로 유한한 인간이 영원하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로드맵을 제공해 주는 장소입니다.

열린다 성경 - 절기 이야기
이스라엘의 절기는 성경의 중요한 배경으로서 하나님이 친히 제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먼저 절기를 정하시고 그 절기에 맞는 사건을 일으키셨습니다. 오순절, 칠칠절, 유월절, 무교절 등 성경 속에 나타난 절기를 이해하면 하나님의 구속의 경륜과 더불어 성경 이야기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영적 보물을 캐내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열린다 성경 - 생활 풍습 이야기 (상) & (하)
성서시대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집에서 살았을까요? 성경에 등장하는 위대한 영웅도 우리와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자 생활풍습의 영향을 받으며 살았습니다. 때문에 생활과 풍습을 알면 성경의 사건과 그 속에 담긴 뜻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열린다 성경 - 동물 이야기
성서시대를 살아간 성경의 인물들에게 동물은 식물과 함께 삶의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동물은 사람들의 의식세계에 깊이 들어와 있었고, 성경의 표현 속에도 적지 않게 동물 이야기가 스며들어 있습니다. <열린다 성경 - 동물 이야기>는 각각의 동물에 대한 성서시대 유대인들만의 상징과 이미지, 그리고 그것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며, 성경을 이해하는 우리의 시야를 넓혀 줄 것입니다

2012년 12월 12일 수요일

성경과 5 대 제국




   성경과  5 대 제국
                                      저    자  :  조병호
                                      출판사  :  통독원 (2011)

역사학자이며 성경통독 전문가인 통(通)박사 조병호가 출간한 <성경과 5대 제국>은 세계역사와 성경역사를 통(通)으로 엮은 책입니다. 애굽을 비롯하여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 5대 제국의 역사를 성경의 역사와 더불어 통으로 담았습니다. 영국에서 공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구 역사에 관한 지식을 바탕으로 동양의 방법론을 묶어 <통>방법론을 내놓은 바 있는 저자의 통찰을 엿볼 수 있습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각 제국을 키워드로 설명하려합니다. 애굽의 제국경영 키워드로는 자연을, 앗수르의 경우는 경계,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의 제국경영 키워드로는 교육, 숫자, 융합, 관용을 각각 들었습니다. 그러나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무엇보다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의 세계경영> 입니다. 모든 것은 인간이 어떻게 마음대로 주무르며 누군가를 지배하는 데 사용되어질 도구들이 아닌, 하나님의 세계경영의 함축된 장치들이라는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제사장 나라와 제국의 이야기를 통으로, 예언서와 역사서를 통으로 보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독특한 역사철학을 바탕으로 개인적이며, 가정적이고, 민족적이며 동시에 모든 민족적인 성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계기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에스더의 남편 <아하수에로>왕는 누구일까요? 무능한 왕이었을까요? 하지만 한번쯤 <크세르크세스>왕은  들어본 적이 있지요? 그리스 스타르타의 300명의 용사들과 처절하게 싸운 왕이 바로 <아하수에로> 다른 이름으로 <크세르크세스>입니다. 이렇듯 성경의 지명과 이름은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것과는 다르게 표현되기도 합니다. 이런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 줄 책으로 추천합니다.

2010년 11월 29일 월요일

로마인 이야기

로마인 이야기 (1~ 15 권)
(시오노 나나미, 김석희 역, 한길사)

<로마인 이야기>는 지력, 체력, 경제력, 기술력 모든 면에서 주변 민족보다 열세에 있었던 로마가 지중해 전역을 제패하고 중근동, 북아프리카에 이르는 대제국을 천 년 넘게 경영한 비결이 도대체 무엇인가를 추적해가는 흥미진진한 로마 통사입니다. 기원전 753년 전설의 로물루스가 로마를 건국한 때부터 서기 476년 서로마 제국 멸망에 이르는 역사시기를, 제1권~제5권까지의 <융성기>, 제6권~제10권까지의 <안정기>, 그리고 제11권~제15권까지의 <쇠퇴에서 멸망> 세 단계로 나누고, 역사의 흥망성쇠 속에 촘촘히 스며있는 로마인들의 희로애락을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철저한 고증과 사료에 바탕을 두었으되 역사적 기술로부터 벗어나 있고, 사료가 채워주지 못한 부분에서는 상상력을 발휘했으되 픽션에 빠지지도 않는, 독창적 글은 <로마인 이야기>만의 매력입니다.
저자는 <로마인 이야기>를 읽은 여러분의 앞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크게 달라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물 안 개구리>의 시야에서 벗어나 좀 더 넓고 먼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길 바랍니다.
또한 <로마인 이야>는 리더십의 문제를 제기하여, 제대로 된 지도자에 목마른 독자들에게 시대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 책이 그렇게 인기를 얻은 이유에 대해서 <우리도 카이사르 같은 지도자를 한번 가져보고 싶다>는 국민적 열망의 반영이 아니겠느냐는 설명이 있습니다.  진정한 지도자가 부족한 때에 리더십 문제는 이제 우리 앞에 더욱 중대하고도 피할 수 없는 현안으로 다가오고 있기에 더욱 빠져들게 만드는 책입니다.
긴 긴 겨울밤, 역사책이지만 소설보다 더 재미있는 <로마인 이야기> 와 길지만 따뜻한 지중해의 햇볕을 느끼는 있는 여행을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작가의 신앙관으로, 초기 로마 시대에는 기도교가 없었기 때문에, 기독교적 사관에서 기술된 기존의 로마의 역사는 종교적 편향성을 지니고 있다고 저자는 느끼고 있습니다. 지성을 최고의 선으로 여기다가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경험하고 주님이 주관하시는 질서와 은혜를 깨닫게 된 <지성에서 영성으로>의 이어령 교수님 처럼 시오노 나나미 여사도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섭리를 알게 되기를 바라며, 이 분의 영혼을 위해 기도해 봅니다.






2010년 11월 28일 일요일

추리 소설 - Agatha Christie


추리소설
(Agatha Christie)

긴 겨울밤, 따뜻한한 아랫 목에서 귤을 까먹으면서 읽던 Agatha Christie의 추리소설...
명탐정 포와로..
미스 마플...
회색 뇌세포...
모든 범죄에는 동기가 숨겨져 있다....
도서실에서는 Agatha Christie 의 작품 28권을 포함하여 널리 알려진 추리 작가들의 작품 95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길고 긴 겨울 밤에 가끔 작가와의 두뇌 싸움을 해보시면 어떻까요??

성서 이야기 한마당


성서 이야기 한마당
(강연선, 대한기독교서회, 2003)

이 책은 한신대 교목실장이며 20여 년간 강단에서 '<성서의 세계>를 강의해 오고 있는 저자가 성서의 내용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정리한 것으로 특히 <젊은이들을 위한 눈높이 성서강의>라는 부제가 말해주듯이, 이 책은 일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해 온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것입니다. 성서에 대한 바른 인식을 돕기 위한 서론 강의와 신구약 성서를 주제별로 묶어낸 것이 돋보이며, 성서 전체의 메시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현대적 감각으로, 그리고 평이한 강의체로 기술하였습니다. 이 책은 성서에 대해 전혀, 혹은 잘 모르거나 이제 막 성서에 대해 호기심을 갖기 시작한 이들을 위해 쓰였다.  성서에 무관심하기 쉬운 이들에게 이 책은 성서의 깊고 오묘한 세계를 편안하고 즐겁게 여행하도록 돕는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저자는 성서 역사는 <히스토리>가 아닌 <게쉬히테> 즉 의미를 부여한 해석사라는 것에 대해서 강조하고 성서를 볼 때 양식사 비평 및 편집사 비평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정하면서, 신문에 다양한 형식의 기사가 있듯이 성서도 그런 것이라며 이런 양식을 알고 성서를 볼때 해석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히브리적 사고와 그리스적 사고가 상이하다는 것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히브리 문화권에서 기록된 구약성서에서는 하나님을 목자 등 구체적인 사물을 가지고 표현했고 그리스 문화권에서 기록된 신약성서에서는 사랑, 거룩 등 추상적인 표현으로 묘사했다는 것이다. 여러 상이점들에 대해 고혀하면서, 히브리 문화권에서 기록된 구약성서는 히브리적 사고로 이해해야한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2010년 10월 19일 화요일

그 청년 바보 의사


그 청년 바보 의사
(안수현, 아름다운 사람들, 2009)

'참 의사'로 살다가 33세에

생을 마감한 한 청년의사의 삶과 사랑에 관한 기록
고려대 대학원 의학과를 졸업하고, 내과 전문의로 일하며 하나님을 섬겨온 저자는 군의관으로 복무하던 2006년 1월, 유행성출혈열로 인해 33세의 젊은 나이에 예기치 못한 죽음을 맞았다. 이 책은 예수님의 흔적을 좇아 '참 의사'로 살다가 예수님과 같은 나이에 문득 생을 마감한 한 청년의사의 삶과 사랑에 관한 기록이다. 그의 유작인 이 책을 통해 고인을 추억하고,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더없이 건실한 한 청년 의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다가 우리 곁을 떠나면서 남긴 자신과 이웃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군 생활마저 군의관이라기보다는 일반 사병들과 같은 입장에서 함께 하다가 유행성출혈열로 인해 33세의 젊은 나이에 예기치 못한 죽음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청년의 죽음이 이토록 가슴이 먹먹해지는 까닭은 청년의 죽음 뒤에 숨겨진 드라마틱한 배경 때문입니다. 신이 있다면 이토록 착한 사람을 데려갈 수 있는지, 신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청년의 믿음은 신실했고 사람들을 향한 사랑은 충만했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 모든 사람에 대한 기준과 의료 활동도 하나님의 기준으로 사랑하고 실천했습니다.
환자에게 성실하게 대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의사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알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청년 의사는 환자의 살이 베일 때 정말 자신의 살이 베인 것처럼 아파했습니다. 그 만큼 다른 사람의 생명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내 생명처럼 귀하게 여겼다는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가르침에 따라 의술을 펼쳤기에 여느 의사들과 달랐습니다. 몸의 병만 치료하는 게 아니라 환자들의 마음까지 깊이 헤아릴 줄 아는, 그야말로 '참 의사'였습니다. 환자의 손을 붙잡고 울어주고, 돈이 없는 환자를 위해 병원비를 대신 지불하며, 인연을 맺은 환자를 끝까지 살폈습니다. 의약분업사태 때는 서열이 엄격한 의사사회에서 받을 불이익을 감수하며 병원을 지켰습니다. 2000년 전 이 땅에 왔던 예수의 모습 그대로, 가난하고 몸이 아픈 사람들을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어 놓았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그저 예수님의 흔적을 좇아 사는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왜 사람들은 <그 청년 바보의사>를 그리워할까요?
죽음 이후에 자신을 그리워하는 사람이 많다면 성공한 인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이 젊은 의사는 조금 일찍 우리 곁을 떠났지만, 우리 중 어느 누구도 다다르지 못한 성취를 이룬 사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이 책을 내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그의 동료 선후배들, 그리고 그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기꺼이 추천사를 쓰기 위해 책상에 앉은 저까지, 많은 사람들이 그를 그리워하고 있으니까요.  - 시골의사 박경철의 추천사 중에서

'그 청년 바보의사'는 이 시대가 꿈꾸고 소망하는 의사의 모습
안수현 대위를 추억하며 예수님께서 군의관의 옷을 입으시고 한국 땅에 나타나셨다가 가신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안 대위는 헐벗고 굶주린 자들을 위해 본인이 가진 모든 것을 내어 놓았습니다. - 김록권(전 국군의무사령관 중장) 추천사 중에서

'그 청년 바보의사'가 남긴 삶과 사랑에 관한 유작
그가 하나님 품으로 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놀라움과 아까움은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 책의 발간으로 그의 삶에 나타난 작은 예수의 모습이 전해질 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 김영애(한동대학교 김영길 총장 사모, '갈대상자'의 저자)